if kakao 2018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2018-09-04

if kakao 2018 개발자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삼성동 COEX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했습니다.

COEX 그랜드볼룸

행사장소에 좀 일찍 도착했습니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이 사진에는 없지만 카카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있었습니다.

개발자만 이해할 수 있는 언어의 표지판도 있습니다.

9:30이 돼서 사전에 수령한 QR코드를 입장권과 기념품으로 교환하기 위해 지정된 장소를 갔는데 헐~ 대기장소(?)에 있었던 사람이 전부가 아니였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카카오 개발자 행사의 열기에 살짝 놀랐습니다.

입장 관련 절차를 마치고 발표 장소에서 키노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면서 받은 기념품을 살펴보았습니다. 에코백, 노트, 티쳐츠, 볼펜, 스티커, 뱃지 등 기념품을 시원하게(?) 챙겨줬네요. 😁

키노트는 CTO분과 AI파트장(?) 두분이 나와서 해주셨습니다.

키노트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세션별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저는 시간대 별로 아래 빨간색으로 표시한 세션에 참석했습니다.

세션별로 발표스타일이 다 달랐습니다. 성격이 다르니 그러는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첫번째 세션이었던 “맵매칭 (부정확한 GPS포인트들로부터 경로 추정하기)”는 카카오 택시에 운행거리당 요금 계산을 기존에 미터기에서 하던걸 앱으로 하기 위해 GPS를 사용했는데, GPS좌표가 부정확한 경우가 있어서 그런 경우에 운행 경로를 어떻게 올바르게 추척하는지에 대한 방법에 대한 발표였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관련 논문 2개를 구현해서 서비스에 적용한 것이었습니다. 이 세션의 발표는 마치 논문 발표 같았습니다. 😃

두번째 세션. 핫했던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개발이야기” 세션입니다.

자리가 없어서 서서 들어야 했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카카오뱅크가 단기간에 성공했는데,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궁굼해 하셨던 분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저도 역시 그중 한사람이었구요. 요약하면 은행 관련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열정 하나로 여러 어려움을 다 극복하고 성공시켰다 😆 입니다. 모바일 개발 팀장(?) 박아람 님이 대화식으로 재밌게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첫시작은 4명이었다네요. 기획,디자인,안드로이드,iOS

점심을 먹고 참석한 세션은 “카카오 광고 플랫폼 MSA 적용 사례 및 API Gateway와 인증 구현에 대한 소개” 입니다.

내용은 API Gateway 구성을 위해 여러 선택지가 있었는데 Netflix의 ZUUL을 선택했다는 것 그리고 Authentication / Authorization 관련해 JWT를 사용한다는군요. 이제 JWT가 API에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분 발표는 스크립트를 읽으신 것 같은데 기획자가 아닌 개발자가 발표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4번째 세션도 은근히 기대했던 “카카오톡의 서버사이드 코틀린”에 대한 내용입니다.

평소 서버사이드 코틀린, 서버사이드 Swift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바 있어서, 카카오톡에는 어떻게 코틀린을 서버쪽에 사용했을까? 궁금했습니다. 저는 내심 “서버사이드 코틀린”의 서버사이드에 방점이 찍혀있기를 바랬는데, 실제 내용은 코틀린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코틀린의 기본적인 언어적 특성과 문법 설명에 많은 시간이 할애돼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세션 “다음웹툰의 UX(Animation, Transition, Custom View)”.

사실 기대를 아예 안했습니다. 내용은 5개월 동안 다음웹툰앱 2.0 업데이트 개발을 하면서 대대적인 UI/UX 개편을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훌륭한 UX를 구성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다음웹툰 안드로이드 앱을 보시면 UX가 정말 뛰어난데, 기획/개발자/디자이너가 잘 협업하고 집요하게 개발했다고 합니다. 발표도 정말 준비 많이한 티가 팍팍나고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참석했던 세션중 최고의 세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6-7년 만에 컨퍼런스를 참석해 봤는데, 기분 전환도 되고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카카오에서 행사준비를 정말 잘했다고 느껴졌고, ‘뛰어난 개발자를 포섭하기 위해 열심히 PR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상 간단한 if kakao 2018 개발자 컨퍼런스 스케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