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2017-07-17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이 책의 원제는 Apprenticeship Patterns 입니다. 해석하면 견습공의 패턴 정도로 부를 수 있겠네요. 그럼에도 책 제목을 이렇게 지은 것은 아마 당시 멘토 열풍이 불어서 그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ㅎㅎ

저는 학교 졸업 후 소프트웨어를 개발 일을 시작한지 올해로 9년째가 됩니다. 그런데 아직도 스스로가 애송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몇 년 전의 저와 비교했을 때는 분명 많이 발전 했겠지만, 현재 저의 모습을 보면 아직 부족한게 더 많이 보여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습니다. 다시 말해 소프트웨어 장인(Craftsman)이 되고 싶습니다. 저를 관찰해보니 여러가지 일 중에서 공예(Craft)를 가장 좋아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만약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지 않았더라면 저는 목수가 됐을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기왕하는 일 그냥하고 싶지 않고 제대로 잘 하고 싶습니다.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일 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장인이 될 수 있을까요? 책 제목처럼 저를 이끌어 줄 좋은 멘토를 만나면 되는 것 일까요? 아니면 책을 많이 봐야하는 것일까요? 이것도 아니면 경험을 많이 해봐야하는 것 일까요? 저는 언급한 세 가지가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하는 열정? 욕심? 마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묘수가 있는게 아니라 하나하나 완전해 지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도 보면 견습생이 실천 해야 할 여러 실천사항에 대해서 나와있지만, 제가 보기에 핵심 내용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라고 보였습니다.

견습생을 넘어서 장인이 되고 싶으신 분께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책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목차와 제 마음에 들어온 한 구절을 하며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목 차]

1장 들어가는 글

  • 소프트웨어 장인정신이란 무엇인가?
  • 견습과정이란 무엇인가?
  • 견습과정 패턴이란 무엇인가?
  • 패턴들은 어디서 비롯되었는가?
  • 여기서 이제 어디로 가는가?

2장 잔을 비우다

  • 첫번째 언어
  • 흰 띠를 메라
  • 열정을 드러내라
  • 구체적인 기술
  • 무지를 드러내라
  • 무지에 맞서라
  • 깊은 쪽
  • 한벌 물러서라
  • 장을 마치며

3장 긴 여정을 걷다

  • 긴 여정
  • 예술보다 기예
  • 지속적인 동기 부여
  • 열정을 키워라
  • 자신만의 지도를 그려라
  • 직위를 지표로 이용하라
  • 전장에 머물러라
  • 또 다른 길
  • 장을 마치며

4장 정확한 자기 평가

  • 가장 뒤떨어진 이가 되라
  • 멘토를 찾아라
  • 마음 맞는 사람들
  • 팔꿈치를 맞대고
  • 바닥을 쓸어라
  • 장을 마치며

5장 끊임없는 학습

  • 능력의 폭을 넓혀라
  • 연습, 연습, 또 연습
  • 부숴도 괜찮은 장난감
  • 소스를 활용하라
  • 일하면서 성찰하라
  • 배운 것을 기록하라
  • 배운 것을 공유하라
  • 피드백 루프를 만들어라
  • 실패하는 법을 배워라
  • 장을 마치며

6장 학습 과정의 구성

  • 독서 목록
  • 꾸준히 읽어라
  • 고전을 공부하라
  • 더 깊이 파고들어라
  • 익숙한 도구들
  • 장을 마치며

7장 맺는 글

천재성은 종종 잘못 이해된다. 그것은 탁월한 지적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성격의 문제다. 천재성은 무엇보다도 기꺼이 실패를 인지하고, 미봉책으로 가리려 하지 않으며,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필요로 한다. 그것은 실패에 대한 의도적이고 심지어는 강박적인 성찰과, 새로운 해법에 대한 지속적인 탐색에서 비롯된다.

– 아툴 가완디 “Better”